칼럼   

  2019/11/15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본 ‘괴물’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흔히 괴물이라고 하면 사람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말 그대로 괴상하게 생긴, 그러면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를 떠올리게 되죠. 영화에서 이미 숱하게 보아온 괴물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작게는 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작은 괴물부터 크게는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 괴수까지 긴 역사 속에서 인간은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괴물들을 지어내고 또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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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비행기에 오르고 13시간 41분 그리고 9시간 29분을 더해 총 23시간 10분… 산티아고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두 번은 오지 않을 거라 다짐했던 이곳에 또 오고야 말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미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와인의 신대륙, 그중에서도 ‘칠레 디스커버리’입니다.

칼럼   

  2019/10/17

한국의 전통음식은 불고기일까? 세계에 소개할만한 음식은 김치일까? 그러나 정작 불고기를 자주 먹는 한국인은 드물다. 앞에서는 클래식을 듣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메탈리카를 즐겨듣는 내 취향처럼, 한국의 자랑스러운 음식이 아닌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을 꼽자면 당연 ‘짜장면’이 맨 앞에 서 있다.

칼럼   

  2019/09/25

한국에 온 외국인은 뭐가 먹고 싶을까? 질문을 바꿔서 외국인에게 어떤 음식을 소개해야 할까? 이런 고민은 한국인만 하지 않는다. 낯선 곳에 왔을 때 평균적으로 끌리는 음식은 비슷비슷한 얼개를 가졌다. 우선 단맛이 기본적으로 깔린다.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단맛은 거부감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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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와인 초심자분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와인을 마셔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는 분, 와인은 내 인생에 없는 술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만나게 되어 당황하는 중이신 분 등. 이제 막 와인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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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근래 보기 드문 산수화 전시입니다. 유물만 360여 점이에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를 포함해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숱한 걸작들이 망라됐습니다. 최근에 이런 규모의 산수화 전시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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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문예 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은 그렇게 짧은 생을 살다간 효명세자의 삶과 업적을 돌아보는 아주 특별한 자리입니다. 얼굴이 불에 타 지워진 초상화 앞에 서서 오래도록 들여다보았죠. 얼굴이 남았다면 효명세자라는 한 사람의 생애를 그려보는 일이 훨씬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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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오늘 쓰는 글은 와이너리 광고가 왜 좋은 광고이고 그래서 이런저런 상을 받았다는 자랑 보다는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조직을 운영하고 대행사, 프로덕션들 파트너사와 어떻게 일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