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 신세계 브랜드를 완성하다

2020/12/22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의(衣)와 식(食)에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신세계그룹의 브랜드다. 그렇다면, 왜 신세계그룹의 집(宙)은 없을까. 의식주(衣食宙), 신세계적 라이프의 마지막 퍼즐을 빌리브가 끼워 넣었다.

“집은, 삶의 중심이 되는 곳”
2018년 신세계건설이 빌리브(VILLIV)를 선보이며 ‘집이란 무엇인가?’ 에 제시한 답이다.
코로나19 이전, 삶의 중심은 집이 아니었다. 주 52시간 근무라는 말처럼 출퇴근하며 하루 중 10시간가량을 회사에서 보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연간 노동시간이 길다. 퇴근 후에는 식당으로, 헬스장으로 학원으로 각자의 삶을 살기에 바빴다. 주말에도 야구장이나 쇼핑몰, 국내외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집 밖에 있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우리의 삶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코로나19 는 집에 ‘거주 공간’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제 집은 취미활동의 놀이터이자, 일하는 직장이며, 자연과 함께하는 쉼의 공간이다. 빌리브가 말한 ‘삶의 중심’에 집이 들어섰다.

지난 9일, 최고 경쟁률 218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성료한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에도 빌리브의 주거 철학은 깃들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빌리브가 말하는 다양한 삶을 조명하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명료해졌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에선 다양한 삶을 담을 수 있도록 배려한 빌리브만의 유연성을 엿볼 수 있었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견본주택에서 만난 빌리브의 진면목을 면면히 기록하였다.

           

새로움에 살다, 빌리브
VILLIV

#건설업계 신흥 강자, 빌리브

2018년 신세계건설은 ‘새로움에 살다, 빌리브’란 슬로건으로 주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세계건설은 빌리브를 통해 기존 브랜드와 차별점을 둔 新 주거플랫폼을 지향했다. 후발주자로서의 불리함을 상쇄하는 전략이다. 이에 세 가지 주요 콘셉트를 정립했다. 신세계건설 주택사업담당 상품개발팀 이현창 팀장은 “빌리브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Different, 공간을 통한 세심한 배려의 Better, 라이프스타일 Experience라는 메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이덴티티는 이후 신세계건설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신세계건설은 1991년 설립해 이마트와 같은 그룹 내 상업 시설을 만들어 왔다. 빌리브 론칭 직전인 2016년의 매출 기록을 보면, 신세계건설은 1조 4,381억 원을 기록했으나 내부 매출이 1조 1,743억 원이었다. 매출은 매년 성장했으나, 83% 상당을 차지하는 내부 매출 비율은 부담 요인이었다. 이 상황을 타개한 것이 빌리브 사업이다. 빌리브 론칭 이후 2018년 내부 매출 비중은 62.5%로 하락했다. 2019년에는 55.7%까지 떨어졌다.

빌리브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상업 시설 건설사라는 기존의 신세계건설 이미지를 뒤집었다. 신세계건설은 주택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세계건설의 독자적인 생존 노선을 지속했다.

#Private & Premium

빌리브는 프라이빗과 프리미엄에 집중한다. 대표적인 예로 빌리브 하남은 ‘드라이빙 인 하우스’ 형태로 주목 받았다. 가구마다 프라이빗 차고를 갖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또, 빌리브 패러그래프 해운대와 빌리브 프리미어에서 최상층을 멤버십 라운지로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최상층은 소위 ‘로열층’으로 불린다. 전망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빌리브는 최상층을 공용 공간으로 만들어 모든 걸 같이 누릴 수 있도록 추진했다. 입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함이다. ‘현시대의 트렌드와 입주민의 니즈’에 관한 빌리브의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콘텐츠로 소통한다, 빌리브 매거진빌리브와의 만남은 건축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빌리브 매거진'(villiv.co.kr)의 유명세는 상당하다. 건설사 뉴스레터임에도 구독자는 벌써 12만 명을 훌쩍 넘었다. 빌리브는 상품 안내 중심인 기존 건설사 홈페이지와 달리, 온라인 매거진으로 홈페이지를 꾸렸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브랜드 저널리즘을 실현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중이다.

빌리브 매거진은 코로나 이후 더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집’의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신세계건설 주택사업담당 주택영업팀 정성진 팀장은 “빌리브 매거진이 라이프스타일먼트를 실현하는 주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한다.

           

신세계 프리미엄 벨트의 완성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빌리브가 서울 최중심 입지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선보인다. 지하철 1~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퀸터플(quintuple) 역세권이다. 충무로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편리함과 희소성을 지닌 압도적인 교통 환경과 인프라도 갖췄다. 특히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생활숙박시설로 비교적 많은 규제로부터 자유롭기까지 하다.

이를 현실화하기까지 어떤 과정과 노력이 있었을까.
부족함 없는 인프라와 입지를 갖춘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완성한 핵심 관계자 둘을 만났다.

           

INTERVIEW
신세계건설 주택사업담당 주택영업팀
정성진 팀장

Q.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생활숙박시설이다. 어떤 차이가 있나.
생활 숙박시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달리 숙박업 등록이 가능하다. 계약자 본인이 직접 거주할 수도 있지만, 위탁운영을 통해 중장기 임대와 단기 숙박 운영도 가능하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부동산 상품이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가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Q. 견본주택의 느낌이 색다르다.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졌나.
미술관을 벤치마킹했다. 홍보용 사인물이나 현수막을 최소화해 여백을 살렸다. 이미지나 CG도 미술 작품처럼 제작하고 배치했다. 고객들이 온전히 상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특히 코로나19를 고려해 관련 설비를 확충했다.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마스크 필수 착용은 기본이며, 집에서도 VR을 통해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Q. 신세계 프리미엄 벨트에서 아카이브 남산의 역할은 무엇인가.
중구 필동의 상징성은 남다르다. 사업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하여 레스케이프 호텔,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 등 신세계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이 있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서울역 -숭례문 – 을지로입구역’을 지나 충무로역까지 신세계 라인업을 완성한다. 특히 충무로는 서울의 옛 모습과 현재의 서울을 엿볼 수 있는 특색이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이기에 의미는 더욱 크다.

           

INTERVIEW
신세계건설 주택사업담당 상품개발팀
이현창 팀장

Q. 입지 및 타깃 특성을 고려한 부분은 무엇이 있나.
최근 대체주거형태 선호도가 높다. 타깃은 직주 근접을 원하는 사람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들이 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편의성과 희소가치가 높은 지하철 직통 연결 단지로 조성했다. 밖을 나서지 않고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 최상층에는 미러폰드가 있는 프라이빗 루프탑을 통해 도심 한가운데서 남산 조망을 누릴 수 있다.

Q.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공간 활용이 가장 어려웠다. 가구 배치가 용이하도록 반듯한 공간을 만들어야 했다. 실외기실이 걸림돌이었다. 대부분 개별냉난방이기 때문에 각 객실 전면에 실외기실이 있다. 개별 냉난방을 선택하면 건축비를 줄일 수 있지만, 창문을 가린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만의 장점을 살릴 수 없었다. 그래서 중앙 집중식 난방과 층별 집중식 냉방으로 재설계했다.

Q.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설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주거형 생활 숙박시설이다. 소형 평형대 구조에 효율성과 트렌디함의 결합에 집중했다. 2.5m의 천장 높이로 공간감을 높였고, 욕실은 건식/습식을 분리하고 직수형 양변기, 매립형 샤워 수전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전용 라운지도 마찬가지다. 전문 업체에서 리셉션,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미팅룸 등으로 라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Q. 좋은 건축, 좋은 주거 형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볼 수록 매력있고, 살 수록 편안한 집’. 그리고 여기에 그 시대의 기술과 사회 현상을 담아야 좋은 건축이다. 크게 세 가지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다. 산업기술을 이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는 집, 코로나와 미세먼지 같은 사회적 이슈로 생긴 니즈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집, 그리고 개인의 감성을 충족시켜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집이다.

“지금,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첫 문장을 빌리브의 답으로 시작했다. 마지막 문단은 빌리브의 질문으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집의 의미는 각자 다르다. 누군가에겐 투자의 대상이고, 누군가에겐 노후 보장의 수단이다. 하지만, 빌리브는 결국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내가 사는 집이 내 삶의 방식에 적합한지 묻는다.

빌리브는 ‘아카이브 남산’까지 총 16개의 집을 선보였다. 빌리브가 결국 보여주려던 것은 16개 이상의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그중 나에게 맞는 집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빌리브의 건축물이 늘어날수록, 내게 꼭 맞는 집을 만날 수 있음은 분명하다.

백 명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백 가지의 집. 모두가 빌리브를 통해 나다운 집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