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10년, K-창고형 할인점의 스탠다드를 세우다 (2)

2020/11/17

 

INTERVIEW 01
권오현 트레이더스 구성점 점장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구성점 점장으로 근무 중이다. 트레이더스의 역사가 시작된 첫 점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Q. 트레이더스의 시작과 함께했다. 성공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 가성비, 비회원제, 트렌드 리딩 등 객관적인 이유가 있다. 여기에 더하자면 ‘간절함’과 ‘’절박함’이다. 첫 시작 당시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이었다. 트레이더스 직원들 모두가 ‘영혼 있는 승부’를 걸었다. 회사도 모든 역량을 지원했다. 그 힘으로 지금과 같은 성과가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업의 본질에 집중해 상품의 질과 가격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면, 다음 10년 이내에 트레이더스가 국내 NO.1 창고형 할인점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Q. 트레이더스 상품을 추천한다면.
우선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라꽁비에뜨 버터’다. 시중가 대비 1만 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 입 먹으면 ‘세상에 버터가 이럴 수가 있구나!’ 하고 느끼실 거다. 제주 흑돼지를 히말라야 핑크솔트, 통후추, 로즈마리 등과 같은 시즈닝과 함께 구매하는 것도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싼 외식 못지않은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나무 장작과 숯도 물량이 부족하여 인당 제한 판매를 해야 할 정도로 인기 상품이다.

 

INTERVIEW 02
최혁 트레이더스 OP운영팀장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트레이더스 OP운영팀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상품 하나하나에 대한 고민부터 준법, 위생, 재고관리, 상품입점, 인력교육 등 매장 현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모든 업무의 기준을 마련하고, 실행한다.

Q. 트레이더스의 시작과 함께했다. 10주년이 남다르겠다.
트레이더스는 10년 전, 구성점을 첫 점포로 시작했다. 당시 구성점은 총 매출액이 약 470억 원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2,000억 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점포가 되었다. 이러한 기적 같은 일들이 현재 19호점 오픈까지 수없이 일어났다. 이는 모든 트레이더스 직원들의 가슴 속에 벅찬 감동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새겨졌다.

Q. 그동안 지켜본 트레이더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지.
현장과 본사 사이에 소통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아무리 본사에서 좋은 기획을 한다고 해도,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이 되지 않거나, 현장의 불편하고 비합리적인 사안이 본사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트레이더스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트레이더스는 본사와 매장 간의 협의가 빠르다. 이 부분이 트레이더스의 최고 강점이다.
사실, 보이는 한 가지 장점만 있다면 그것을 구현하는 타사가 금세 따라잡을 수 있다. 다양한 장점들이 통합되어 시너지를 내고 있기에 타 유통업계에서 트레이더스를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경쟁력이 됐다.

 

INTERVIEW 03
정재일 트레이더스 소형가전바이어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트레이더스 가전패션매입팀에서 소형가전 바이어로서 에어프라이어, 와인셀러, 밥솥 등 주방가전과 공기청정기, 청소기, 드라이기 등 생활가전 아이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Q. 공전의 히트작 에어프라이어의 주인공이다. 트레이더스 가전만의 경쟁력을 꼽자면.
트레이더스 가전은 무엇보다 품질과 디자인을 중시한다. 감성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홈 인테리어로 손색없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가격 역시 코스트코뿐 아니라 오프라인 소매점, 온라인몰보다도 저렴하게 책정하여 트레이더스에 꼭 와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Q. 앞으로 출시할 가전을 살짝 공개하자면.
T- 스탠다드 와인셀러 16병을 12월에 169,800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원목 트레이로 빈티지 감성을 추가한 상품으로 기존의 와인셀러와 같이 저소음의 우수한 품질의 상품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빅히트를 친 ‘인스턴트 팟 5.7L’를 트레이더스 단독으로 21년 1월에 런칭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신세계그룹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 노력이 이제 답을 하고 있다.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의 매출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17년의 매출차는 2조 2,826억 원, 2019년의 매출차는 1조 8,338억 원으로 맹추격 중이다. 94년 국내에 들어온 코스트코는 총 매출액 3조 원 달성에 15년이 걸렸지만, 트레이더스는 10년 만에 달성할 전망이다.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 점포 개수(19개)는 이미 코스트코(16개)를 앞질렀다.

여기에 국내 상황도 긍정적이다. 유로모니터가 OECD 국가를 대상으로 2019년 창고형 할인점 규모를 집계한 결과, 원조격인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한국이 60억 1,67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트레이더스의 국내 창고형 할인점 시장 점유율은 30%를 돌파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10년간 국내 NO.1 창고형 할인점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기대감이 크다. 오는 2030년까지 점포 수를 50개까지 늘려 총 매출액 10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단단한 하드웨어와 좋은 가격의 상품으로 “TRADE SMART, SAVE BIG”을 향해 달려가는 트레이더스,
이커머스 시대에 오프라인 리테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