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사무실 3번 나왔는데, 회사 최고 에이스래요

2020/08/26

▶ 몰리스팀 박정근 과장, 전국 70여 매장에 미니몰리스 설치
▶ 미니 몰리스, 반려동물 매출 15%, 비식품 전체 5% 성장
▶ 온라인 득세 속, 체험형 매장은 여전히 성장중

이마트에서 가장 바쁜 직원이 있다. 몰리스팀에서 반려동물을 담당하는 박정근(40)과장이다.

박정근 과장의 주 업무는 미니 몰리스 코너 신설이다. 미니몰리스는 100평 이상 규모의 전문점 몰리스펫샵을 압축한 콘셉트의 펫상품 코너다. 매주 1-2곳의 이마트 매장을 누비며 ‘미니몰리스’코너를 열었고, 현재까지 매장 수는 50여 점포에 이른다. 올해 국내 출장 거리는 1만1,000km로, 서울과 뉴욕간 거리에 가깝다.

박정근 과장의 손을 거쳐 개장한 미니몰리스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한다. 펫상품 매출은 평균 15% 늘어나고, 비식품 전체 매출도 5% 증가한다. 올해 본사 출근일이 3일에 불과해도, 회사에서는 ‘에이스’로 통하는 이유다.

마침 들려온 박과장의 미니 몰리스 오픈 소식에 이마트 인천 검단점을 따라가 보았다.

          
그냥 사료는 없다
복잡다양한 니즈 맞춰 상품 구성

‘오픈 1시간 전’인 8월 24일 오전 9시. 박 과장의 걸음이 빨라진다. 오픈을 돕는 후배들은 철재 매대를 세우고, 박과장은 재빨리 상품을 매대에 진열한다. 반려동물 사료, 껌, 패드 등 이미용 상품까지 다양하다. 사료도 다 같은 사료가 아니다. 닭고기, 연어, 오리고기 등 종류별로 진열됐다. 20평 규모의 공간에 1000종의 상품종류들이 박 과장의 손을 거쳐 채워진다.